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런던2012]브라운·펠릭스, 女 200m 결승 안착
[런던2012]브라운·펠릭스, 女 200m 결승 안착
  • 나기자
  • 승인 2012.08.08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 200m에서 연달아 금, 은메달을 따낸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30·자메이카)와 앨리슨 펠릭스(27·미국)이 2012런던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리턴매치'를 펼친다.

브라운은 8일(한국시간) 런던 올림픽파크 내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육상 여자 200m 준결승에서 22초32를 기록, 1조 1위에 올라 각 조 상위 2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22초31로 결승선을 통과한 펠릭스도 2조 1위를 차지해 무난히 결승 무대를 밟았다.

브라운과 펠릭스는 여자 200m에서 수 년간 경쟁을 펼쳐왔다.

올림픽에서는 브라운이 완승을 거뒀다. 브라운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펠릭스는 늘 브라운에게 밀려 은메달을 땄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펠릭스가 앞섰다. 펠릭스는 2007년 오사카대회와 2009년 베를린대회 여자 200m에서 정상에 올랐다. 2007년과 2009년 오사카대회와 베를린대회에서 펠릭스에게 밀려 2위에 머물렀던 브라운은 지난해 대구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우승했다.

올림픽 첫 금메달을 노리는 펠릭스와 3연패를 노리는 브라운의 맞대결이 런던올림픽 결승에서 다시 한 번 펼쳐진다. 올해 여자 200m 최고기록은 21초69로 펠릭스가 가지고 있다. 브라운은 올해 가장 빠른 기록이 22초38이었다.

이번 올림픽 여자 100m에서 금메달을 딴 셸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26·자메이카)는 22초34를 기록하고 3조 2위를 차지, 결승에 진출해 2관왕을 노린다.

올해 여자 200m 2위 기록을 가지고 있는 사냐 리처즈 로스(27·미국)는 22초30을 기록해 3조 1위로 결승행 티켓을 따는데 성공했다.

현역 여자 선수들 가운데 가장 빠른 100m 기록(10초64)을 가지고 있는 카멜리타 지터(33·미국)도 22초39로 1조 2위에 올라 결승에 합류했다.

한편 여자 200m 결승은 9일 오전 5시에 벌어진다.【런던=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