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교수는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박사 출신으로 (주)현대전자산업 등에서 반도체 관련 연구를 수행했으며 지난 1994년 9월부터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로 재임 중이다.
태양전지소재공정고급인력양성사업단장, 태양에너지연구소장, 대경태양전지지역혁신센터 팀장 등을 역임하며 태양광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박 교수는 IEA 태양광발전시스템(PVPS) 총회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해 태양광발전시스템 현황을 소개하고 세계 각국의 기술개발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각국의 정책보고서를 토대로 한 국제조사보고서 작성, 관련기술의 국제표준화 및 인증사업 등을 맡는다.
또 국제 공동 아젠다 발굴 및 공동 연구 추진, 각국의 태양광정책 수립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시 등 태양광발전 분야에서 국제사회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박 교수는 "전 세계 태양광 분야의 헤드쿼터라 할 수 있는 IEA PVPS에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만큼 태양광 분야에서 한국의 발언권이 확실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EA는 1974년 설립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에너지집단안보체제로 OECD 회원국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며 한국은 2002년 3월에 정식 가입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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