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시56분께 대구 북구 산격동 한 주택가 도로에서 김모(52)씨가 몰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승용차 엔진룸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90만원 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운전자 김씨는 "주차장을 빠져나와 10m 가량 운행했는데 갑자기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연료 및 전기계통 이상에 따른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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