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결핵예방과 조기퇴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광안리해수욕장에서 8일 오후3시부터 5시까지 ‘하반기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푸르게 자라나는 나, 결핵예방으로 튼튼하게!’를 슬로건으로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부산시 및 보건소 담당자, 대한결핵협회 남부지회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두 캠페인과 결핵 관련 개인별 상담 등을 할 계획이다.
또 피서객과 시민들에게 물티슈·일회용 밴드 등 기념품도 나눠 줄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 캠페인은 피서객들과 시민들에게 결핵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결핵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결핵은 예방접종 등으로 감염 환자수가 급격히 줄어 현재는 전체 인구의 1%정도로 파악되고 있으나 여전히 인구 10만명당 환자수 97명으로 OECD평균 13.4명을 크게 초과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에서도 매년 3500여 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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