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 제1함대사령부가 완벽한 대잠 전비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대잠 작전 대토론회'를 지난 6일 사령부 한울강당에서 열었다.
이날 대토론회는 김진형 사령관(소장) 주관 하에 재동지구 전 항해과 장교와 대잠전 관련 부사관이 모두 집결한 가운데 함대 정보참모실, 11구축함전대, 13고속정전대, 1기지전대 순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각 부대는 적 잠수함의 활동 분석과 함대 기동훈련 시 대잠전 훈련 분석 및 효과적인 대잠 작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해군 1함대는 이번 대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올 후반기에 있을 실전 훈련에 반영함으로써 함대 대잠전 능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휘부와 예하부대간 작전 마인드를 일체화시켜 완벽한 대잠 전비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11전대 선임참모 김현 중령(진)은 "현대전에서의 잠수함의 위력은 전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며 "적 잠수함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능동적인 대응은 필수인 만큼 이번 대토론회를 통해 적 잠수함을 찾아내는 능력을 강화하고 반드시 격멸함으로써 선봉 1함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동해=뉴시스】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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