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매니지먼트사 공연세상에 따르면 김장훈은 11월 미국 시카고, 뉴욕과 호주 등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2013년 봄에는 미국 8개주를 순회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10월에는 한류그룹 '슈퍼주니어-M', '엑소(EXO)' 등과 함께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한국·중국 수교 20주년 기념 공연에도 출연한다.
김장훈은 지난 2월 미국 상하이,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연하며 해외 팬들의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매진됐던 로스앤젤레스 노키아홀 공연으로 '오바마 봉사상'과 LA시에서 주는 '좋은 공연상', 공연규정에 대한 엄격한 준수로 'LA소방당국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연세상은 "김장훈의 해외진출 방식은 독특하다. 먼저 그의 노래들과 공연영상을 현지 관계자들에게 전달, 상대편에서 꼭 하고 싶다는 의사가 나오면 공연한다"며 "그래야 문화차이를 극복하고 좋은 협조를 얻을 수 있다는게 김장훈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김장훈은 "재미있는 가수는 한국에서 충분히 해왔기에 외국진출은 노래와 공연 자체로만 승부를 보고 싶어한다"며 "현지 청중의 순수한 반응과 공연에 대한 집착, 기부문화로 한국과 나를 알리고 싶어 외국에 진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장훈은 13일 오전 6시 경북 울진 죽변을 출발, 광복절 오후 2시 도착을 목표로 하는 '8·15 독도 횡단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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