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선-박현하 자매는 7일(한국시간) 스트래트포드에 위치한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예선 프리 루틴(자유종목)에서 87.460점을 얻었다.
전날 테크니컬 루틴(규정종목)에서 86.700점을 얻었던 박현선-박현하 자매는 합계 174.16점을 기록했다.
테크니컬 루틴에서 13위에 머물렀던 박현선-박현하 자매는 프리 루틴에서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려 극적으로 예선 상위 12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이 올림픽에서 결승 무대를 밟은 것은 박현선-박현하 자매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결승에 진출했던 장윤경-유나미 조 이후 두 번째다.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결승은 7일 오후 11시에 시작된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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