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일부지역에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부 도로가 침수됐다.
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내린 소낙성 강수는 광주 광산구 56㎜를 최고로 화순 북면 35.5㎜, 함평 월야면 20.5㎜, 나주 6.5㎜, 곡성 4.5㎜ 등을 기록하고 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 구름은 화순에서 광주를 거쳐 함평·영광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시간당 최고 40㎜의 비를 뿌린 뒤 점차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국지성 집중호우로 광주 서구 농성동 지하차도와 광천2교 지하차도의 배수용량이 초과되면서 도로가 물에 잠겼다.
경찰은 오후 9시30분부터 물에 잠긴 지하차도의 진입을 차단하고 있으며 광주시의 긴급복구반이 현장에 투입돼 배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소낙성 강수에도 불구하고 2주일 가량 지속된 폭염특보는 여전히 발효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 구름이 지나간 화순과 광주지역에서 일시적으로 25도까지 기온이 낮아졌지만 곧바로 상승해 현재는 29도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며 "새벽에는 습하고 더운 공기로 인해 열대야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7일 광주의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남도지역은 33~36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광주=뉴시스】안현주 기자
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내린 소낙성 강수는 광주 광산구 56㎜를 최고로 화순 북면 35.5㎜, 함평 월야면 20.5㎜, 나주 6.5㎜, 곡성 4.5㎜ 등을 기록하고 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 구름은 화순에서 광주를 거쳐 함평·영광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시간당 최고 40㎜의 비를 뿌린 뒤 점차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국지성 집중호우로 광주 서구 농성동 지하차도와 광천2교 지하차도의 배수용량이 초과되면서 도로가 물에 잠겼다.
경찰은 오후 9시30분부터 물에 잠긴 지하차도의 진입을 차단하고 있으며 광주시의 긴급복구반이 현장에 투입돼 배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소낙성 강수에도 불구하고 2주일 가량 지속된 폭염특보는 여전히 발효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 구름이 지나간 화순과 광주지역에서 일시적으로 25도까지 기온이 낮아졌지만 곧바로 상승해 현재는 29도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며 "새벽에는 습하고 더운 공기로 인해 열대야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7일 광주의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남도지역은 33~36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광주=뉴시스】안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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