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의 7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7월 극장 관객 수는 2095만5320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몇 년간 7월 최다관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으로 월 관객이 2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2007년 8월, 2010년 8월, 2011년 8월에 이어 네 번째이며 지난해 7월과 비교했을 때 14.3% 상승한 수치다.
한국영화는 점유율 47.9%를 올리며 1003만9301명을 불러 모았다. 한국영화를 1000만명 이상이 본 것은 2011년 8월, 2009년 8월, 2007년 8월 정도다. 7월5일 개봉한 ‘연가시’와 같은달 25일 개봉한 ‘도둑들’이 이 같은 기록을 견인했다.
외국영화는 지난해 7월에 비해 관객이 11.8% 줄었다.
2012년 7월 한국영화는 47.8%(상영작) 또는 57.7%(개봉작)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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