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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공천헌금 파문? 책임질 일 없어"
박근혜 "공천헌금 파문? 책임질 일 없어"
  • 나기자
  • 승인 2012.08.05 2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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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비박근혜) 주자 3인(김문수·김태호·임태희 후보), 오는 6일부터 경선 일정 정상적으로 진행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는 5일 현기환 전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박 후보가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책임질 일 없다"고 일축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지도부-대선 경선 후보간 연석회의에서 안상수 후보가 '박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을 때 공천 비리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회의에 참석한 임태희 후보가 전했다.

박 후보는 또 이 자리에서 "당시 공천심사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는 독립적으로 운영됐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후보는 이에 대해 "박 후보와의 인식의 차이가 있음을 다시 확인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4·11 공천헌금 의혹 파문과 관련, 당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며 '경선 보이콧'에 돌입했던 비박(비박근혜) 주자 3인(김문수·김태호·임태희 후보)은 오는 6일부터 경선 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키로 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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