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주전에 심은 열무가 먹기 좋게 자랐다. 벌레가 반을 파먹었고 반은 내가 먹었다. 다음주에는 열무는 걷어내고 가을배추를 심어야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이뤄졌던 공천에 문제가 있다면 문제가 있는대로 박 전 위원장이 책임져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의원측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심은대로 거둔다는 의미는 정치든 농사든 올림픽 출전 선수든 열심히 하고 자신이 뿌린만큼 거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박 전 위원장 시절 공천이 잘못됐다는 것은 잘못심었다는 의미고 잘못심었으면 그 대가를 받아야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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