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106개 원외당협의 위원장들로 구성된 협의회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아직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는 소위 공천헌금 의혹이 경선일정 전면 보이콧의 이유가 될 수는 없다"며 "경선은 국민과의 약속인 만큼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든 경선 후보자는 일체의 사심을 버리고 공정한 경선과 당의 화합, 대선승리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며 "누구든지 현재 당이 처한 위기상황을 개인과 정파적 이익을 위해 악용하려 할 경우 원외위원장들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당 지도부에게 "더욱 공정하고 중립적인 자세로 조속히 사태를 수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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