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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간 지역 재배 여름 백합 일본서 호응 커
중산간 지역 재배 여름 백합 일본서 호응 커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2.08.04 2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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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기술센터 ․ 독농가 현장 기술 개발 성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산간 유휴지에서 재배한 고품질 여름 백합을 생산하여 일본 수출에 성공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오대민)는 그 동안 시설하우스에서 겨울에만 수출이 가능한 작형을 중산간 유휴지에서 노지 재배로 고품질 여름 백합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조천읍에 거주하는 강정구씨(56살, ☎017-692-7479)가 구좌읍 송당리의 중산간 재배지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수출에 성공한 것이다.

민선5기가 출범하면서 수출 1조원 시대를 열어가고 백합 수출의 다양화를 위하여 재배한 중산간 유휴지에 백합은 지난 7월 일본에 15만본(9천만원)을 수출했다.

선적 시기는 일본 최대 민속절인 오봉절(8월 15일 전후)전후기간 동안 백합 수요가 급증할 것을 대비하여 7월 중순까지 수확을 완료한 후 일본 현지 농산물 경매장에 상장을 완료했다.

 

여름에 생산하는 백합 재배를 위하여 선택한 중산간 재배는 여름철 서늘한 기후로 진딧물 등 병해충 발생이 적고 낮과 밤 기온차가 커 꽃 색깔도 선명하여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와 농가간 공동 연구사업으로 여름철 노지재배에 가장 문제점인 응애와 진딧물 방지를 위한 효소재제를 이용한 방제가 정상적인 생육에 주효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10월과 11월에도 25만본(1억5천만원 상당)을 추가로 수출하여 하우스 백합이 생산되지 않는 시기에 차별화된 상품으로 일본으로 수출하여 제주 백합의 경쟁력을 높여 나아갈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네델란드에서 수입한 비싼 종자(1개당 700원)를 중산간 지역에서 양질의 백합 종자 생산을 위하여 최적의 종구 크기와 정식간격 구명, 최적 영양 관리기술, 지상부 제거 비율 등을 구명하여 백합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향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제주농업기술센터(760-7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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