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달 28일~8월1일까지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와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를 방문, 우호협력관계를 돈독히 했다.

2일 제주시에 따르면 김상오 제주시장과 강재업 제주시국제교류협의회장 등 일본 사절단은 지난달 28일부터 8월1일까지 제주시 국제교류도시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시장 히마다 히로시)와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시장 오하시 갱이치)를 방문, 우의를 돈독히 하고 돌아왔다.

이번 방문은 벳푸시 한여름밤 축제와 와카야마시 자매결연 25주년 기념행사 초청에 따른 것이다.

시는 벳푸시와 우호협력 협약기간이 내년 1월 만료됨에 따라 협의를 통해 내년 1월 벳푸시장의 제주방문 때 재협약키로 합의했다.

와카야마시와는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 우정과 상호 이해의 이념 하에 그동안 견실하게 쌓아온 자매도시 교류를 양 도시 시민들과 함께 협력해 세계 속에 가장 훌륭한 동반자로 거듭나기로 하는 내용을 서약 서명식을 가졌다.

와카야마시는 상호 호혜주의에 입각, 25주년을 기념하여 27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제주시를 방문할 계획이다.【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