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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담 필요한 보조금 사업 내년부터 개선”
“자부담 필요한 보조금 사업 내년부터 개선”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2.08.01 0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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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함덕해변방문 읍면동 재량사업비 지원 밝혀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1일 오후 함덕서우봉해변과 김녕요트투어 및 구좌읍 종달리소재 해수관상어종묘센터 등 해양수산분야 현장을 방문, 현장 밀착대화를 나눴다.

우 지사는 함덕서우봉해변 종합관리센터에 들러 손유원 지역구 도의원과 이봉언 함덕리장, 김성추 노인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우 지사는 “도지사와 시장의 비용을 줄여서라도 읍면동장에게 재량사업비가 있어야 할 것 같다”면서 “우선적으로 4억5,000만원을 확보하여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쓰레기가 발생할 경우 이의 처리비용 등으로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 지사는 “함덕리 관내에 자부담이 들어가는 보조금 사업이 있는지를 물어보고, 내년부터 자부담 부문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또 이 자리에서 “대도시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를 방문할 경우 항공료가 더 들어가게 된다”면서 “제주에서의 피서 비용이 비싼 만큼 음식이나 위생, 숙박시설 등 그에 걸맞는 서비스 상품을 내놔 고객만족도를 높임으로써 경쟁력을 갖춰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이어 “제주관광객들이 비싼 비행기 요금을 들이면서라도 제주도에 잘 갔다왔다라는 생각을 가지도록 자정운동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우 지사는 “주말 쓰레기처리와 관련, 청소차와 같은 것은 행정의 문제이나 그렇지 않은 것은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하는 등 자체처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 아니냐”면서 “관에서 해야할 것은 해주겠지만 너무 관에 의존하는 자세를 버려나가라”고 주문했다.

우 지사는 특히 “관광객이 바가지 요금에 민감해 하므로 정찰제등 가격표를 게시하여 매점마다 동일한 가격에 거래토록 하여 고객들에게 불쾌감을 자아내지 말라”고 말했다.

한편 우 지사는 노인회운영과 관련해서도 “노인회 비용통장을 하나로 통합해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노인들이 불편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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