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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박지원 체포영장 청구...여야 반응 달라
檢, 박지원 체포영장 청구...여야 반응 달라
  • 나기자
  • 승인 2012.07.30 2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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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검찰에 나가 당당히 설명해야...野, 당하지 않을 것

 
검찰이 30일 오전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동안 3번의 소환 통보에 모두 응하지 않았다. 박 원내대표는 2007년에서 2008년 두 차례 걸쳐 솔로몬저축은행 임석 행장으로부터 5천만원을 받고, 2010년 보해저축은행 오문철 회장으로부터 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이 31일 영장을 발부하면 국회에 체포동의요구서를 보내게 된다. 그리고 내달 2일 본회의에서 가결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여야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에 나가서 당당히 설명하는 게 정도(正道)”라고 언급했다.

황 대표는 “동료 의원에게 부담을 주고 국회 정책을 이끄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정당은 당을 개혁하고 정치를 복원할 중대한 사명이 있는데 민주통합당은 방탄국회라고 지칭되는 국회를 열면서 검찰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정당 정치에 먹칠하지 말고 제대로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진정치인의 할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개원 국회에서 국회를 이끌어가야 할 원내대표를 아무런 근거 없이 큰 범죄를 저지른 피고인인 양 다루는 것은 처음 봤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허위사실을 언론에 흘려놓고 마치 피의사실인 양 공세하는 것이 한 달 가까이 이어져 왔다”며 “분명한 범죄 사실이 있다면 기소하면 된다. 기소를 안 하면서 정치적인 언론플레이만 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언급했다.[바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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