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가 출범한지 올해로 4주년이 됐다.
하지만 공사의 수익사업이 제주컨벤션센터내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내국인 면세점 수익에 한정돼 있고, FTA 체결과 전국 연안항에 내국인 면세점 확대 추진 등으로 재정자립화에 어려움이 있어 사업 다변화를 통한 수익창출이 시급한 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관광공사는 사업 다각화를 위한 기반 재산 확보를 위하여 용도폐지된 제주특별자치도 소유 구 노형파출소 부지(제주시 노형동 903-4번지)를 매입하고, 적정한 수익사업 구상을 위한 컨설팅 용역에 착수해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27일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컨설팅 용역 과업에서 제시된 수익사업 모델을 근거로 민간 투자자를 공모해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일정부분 광고 사업 등을 통한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용역은 최종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종합하여 다음 달 초에 마무리 된다.
용역이 마무리 되면 민간투자자 공모지침을 다음 달 중 확정하고, 10월 말까지 투자자 공모절차를 진행하게 되며, 연내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여 늦어도 내년 초에는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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