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감귤 중심의 음료생산에서 벗어나 녹차, 허브, 조릿대 등 원료 다양화에 의한 제품의 다양화와 연 400만병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 도입에 따른 것이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한영섭)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지식경제부가 추진한 “제주권 음료제품의 경쟁력 강화 및 매출증대 지원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최종 사업성과를 최근 발표하며 이 같은 전망을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센터장 김성규)의 보고에 따르면, 음료산업 지원 사업 이전과 비교하여 제주지역에는 음료관련 기업이 약 25개사로 증가했으며, 제품 종류도 파우치제품 위주에서 유리병, PET병 등으로 확대됐다고 밝히고 있다.
제품에 이용된 향토자원이 기존의 감귤위주에서 조릿대, 허브, 콩, 녹차, 한약재 등 약 20~30개로 확대됨으로써 도내 제조업 활성화 뿐 만 아니라 1차산업 종사자의 부가가치 증대에도 한 몫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서는 음료포장생산지원시스템 구축 이외에도 ▲공용용기 디자인 개발 및 금형제작, ▲국내외 시장개척 및 판로개척을 국내․외 박람회 참가지원(국내 12개 기업, 해외 9개 기업), ▲왕벚꽃축제장 등에서의 시음행사, ▲제주음료 홍보 카탈로그 제작 1건, ▲제주 음료 홍보용 광고 지상파 및 옥외 광고탑 송출, ▲제주 음료산업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및 제조기술 교육 등도 실시했다.

아울러 선정된 음료의 매출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제작된 홍보영상(CF)을 도내 지상파 및 케이블을 통해 송출했고, 연동 소재의 옥외광고탑을 통해서도 광고를 송출했다.

한편, “제주권 음료제품의 경쟁력 강화 및 매출증대 지원사업”은 지식경제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내에 음료생산 및 포장시스템을 구축해 도내 기업들의 음료제품개발 및 생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