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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 성명서 전문] 7월 17일 제주경실련 등의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
[한국공항 성명서 전문] 7월 17일 제주경실련 등의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2.07.19 2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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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실련등의 주장이 허위로 드러난 이상 이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재차 촉구합니다.

7월 17일 제주경실련 등 사회단체들은 한국공항이 요구한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소명 기자회견을 하면서, 지난 6월 11일 8개 시민단체 명의의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공항이 먹는샘물 제품을 최근 시중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통해 대량 판매한 것처럼 주장한 것은 허위의 주장이었음을 사실상 시인하였습니다.

한국공항은 위 단체들이 뒤늦게나마 자신들의 과오를 시인한 것에 대하여는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분명한 사과를 회피한 채 오히려 한국공항에 대한 법적 조치 운운하는 비상식적 행태를 반복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는 깊이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제주경실련은 이미 위 기자회견 당일(6월 11일) 해당 마트에 대한 확인전화를 통해 자신들의 주장이 사실과 다름을 확인했다고 자인하였을 뿐 아니라, 지금도 해당 마트나 백화점에 대한 공식 확인을 통해 이를 재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경실련은 이후 7월 2일자 성명서를 통해 재차 한국공항이 시중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통해 먹는샘물 제품을 대량 판매한 것처럼 주장했으며, 그것도 모자라 아직까지도 그 실체조차 의심스러운 ‘제보자’나 ‘지인’의 제보를 운운하며, 오히려 한국공항이나 해당 마트가 진실을 은폐·오도하고 있는 것처럼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주경실련은 자신들은 사적 목적이 아닌 공적인 관점에서 위와 같은 주장을 했으므로 책임이 없다는 궤변도 늘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공익적 목적을 추구하는 시민단체라 하더라도 아무런 객관적 근거도 없는 허위주장까지 동원하여 사기업의 정당한 업무를 방해하고 그 임직원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까지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은 명약관화합니다.

특히 제주경실련은 7월 17일 기자회견에서도 마치 자신들이 위 8개 시민단체의 의사를 대표하고 있는 것처럼 주장하고 있지만, 한국공항으로부터 해명 요청을 받은 8개 시민단체 중 몇몇 단체는 이미 그간의 성명 내용에 문제가 있음을 시인하고 더 이상 제주경실련 주도의 성명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제주경실련은 자신들이 진정 위 8개 시민단체들의 동의는 받고 그러한 억지주장을 계속하고 있는지부터 명확히 밝혀야 할 것입니다.

자신들의 주장이 객관적 근거도 없는 허위 주장임을 시인한 이상 이로 인한 직접적 피해를 당한 한국공항과 임직원은 물론, 잘못된 정보를 제공받은 제주도민들께도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것이 당연한 순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경실련이 명확한 사과를 회피한 채 그 책임을 오히려 한국공항에 전가하려는 것은 한국공항은 물론 제주도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의에도 어긋난 일입니다.

한국공항은 제주경실련 등 시민사회단체들과의 법적 쟁송을 바라지는 않지만, 만약 이들 단체들이 또다시 자신들의 허위주장에 대한 사과를 회피한 채 아무런 근거도 없는 허위주장으로 한국공항과 그 임직원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에는, 이로 인한 제주도민들의 오해를 불식시켜드리기 위해서라도 어쩔 수 없이 그 법적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혀 두는 바입니다.

2012년 7월 17일

한국공항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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