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2012년도 제주지역 IT/CT 신기술 개발 지원 사업』(사업비 90백만 원) 대상 업체를 선정하고, 우수제품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개발비를 지원한다.
이는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하고도 자금력 부족으로 제품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R&BD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사업공고를 통해 신청한 6개 기업의 과제에 대해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신기술 개발 및 상품화(제품화)를 통하여 비즈니스 수익창출이 가능한 3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제품화에 필요한 비용(인건비, 연구개발에 필요한 직접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3개 기업은 ㈜네오인터넷(대표 김재석), 더파인소프트(대표 양창환), 제주온(대표 이정일)이다.
이들 기업이 신청한 과제는 각각 ‘중력센서를 기반으로 한 네이티브 모바일 전투 슈팅 게임 앱(App) 개발’, ‘제주어 보존 활용을 위한 DB 구축 및 앱(App) 개발’, ‘영상인식 프로그램을 이용한 꽃 정보제공 앱(App) 개발’이다.
※ 앱(App):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스마트폰 내 들어가는 일종의 프로그램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우수제품 개발로 지역 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틈새시장 진출을 통한 기업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에서는 작년에 (주)아이코스의 ‘트위터 매쉬업을 통한 MICE 트윗 서비스 개발’ 등 3개 과제(3개 사)를 선정․지원했고, 해당 업체에서는 개발된 성과물을 바탕으로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