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제주시지회(지회장 홍영돈)는 제주시의 지원을 받아 ‘시각장애인 생활도우미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사업에 대한 시각장애인의 호응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 생활도우미 센터’는 1급 중증시각장애인들에게 도우미를 파견해 일상생활을 하는데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시각장애인 가정의 환경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가는 사업이다.
특히, 요즘같이 무더위가 심하고 비가 많이 올 때는 음식물 위생관리, 집안청소 등에 도움요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생일을 맞이한 시각장애인에게 따뜻한 관심을 주고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생일축하케익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책도 같이 추진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생활도우미 센터’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제주시지회 회원 중 장애등급 1급 시각장애인 425명을 대상으로 월 3회이내로 이용자의 비용부담 없이 생활불편사항을 해소시켜주고 있다.
올해 상반기 운영실적은 생활도우미 서비스 575건, 생일축하케익 서비스 103건, 수중재활운동센터 이용티켓제공 137건 등으로 ‘시각장애인 생활도우미 센터’가 시각 장애인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시각장애인 생활도우미센터’ 운영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행․재정 지원과 함께 대상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여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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