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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검은 ‘흑미 수박’ 제주에서 하우스재배 성공
껍질 검은 ‘흑미 수박’ 제주에서 하우스재배 성공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2.07.14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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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 높고 아삭한 느낌 일품, 13일 평가회와 소비자 시식회 개최

 
제주에서 당도 높고 씹는 맛이 아삭한 껍질이 검은 ‘흑미수박’이 하우스 재배에 첫 성공하여 앞으로 수박 수확시기와 품종 다양화에 새로운 판도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오대민)는 7월 13일 애월읍 신엄리 현장에서 ‘흑미수박’ 하우스재배 평가회를 마친 후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시식 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첫 성공한 ‘흑미수박’은 껍질이 일반 수박보다 검고 당도가 11.0°Bx로 일반 수박보다 1°Bx이상 높고, 씹는 느낌이 아삭아삭하여 소비자로부터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흑미 실증재배 사업은 올 봄에 수박 강소농 수익모델 현장접목연구를 제주시 신엄리 수박작목반원에서 수행하여 성공적으로 재배기술이 정착되어, 현장평가회와 수박 마케팅 행사를 실시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흑미 수박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순수 국산 품종으로 고품질 하우스 수박 생산 기술을 투입하여 농가 소득을 20%이상 증대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평가회는 7월 13일 오전에는 애월읍 신엄리 정선우 농가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조일환 연구관과 제주농업기술센터 좌창숙과장이 공동으로 수행한 고품질 재배기술에 대한 현장연구 결과발표를 했다.

 
오후에는 농협하나로마트(제주시 건입동)에서 이날 수확한 고품질 흑미 수박을 소비자 시식회를 개최하고 소비자의 시식을 통하여 새로운 수박 재배기술을 확대보급 할 예정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조일환 연구관은 “시설수박 고품질, 저비용 생력재배 기술은 작년도 충북 진천, 경남 의령 등 수박 주산지에 적용하여 농가 만족도가 아주 높았던 기술이며, 이번 현장연구를 통하여 제주지역 시설수박 강소농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애월읍 수박주산단지를 중심으로 흑미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술을 보급하는 한편 새로운 하우스 재배 작형을 개발하여 농업인에게 보급해 나아갈 계획이다.<제주농업기술센터(760-7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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