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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대화합의 장 마련”vs"7대경관 논란희석“
“도민대화합의 장 마련”vs"7대경관 논란희석“
  • 나기자
  • 승인 2012.07.13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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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대전과 7대경관 인증식 동시 개최...‘논란 확산’

 
‘2012 탐라대전 개막식’과 ‘세계7대자연경관 공식인증 행사’가 동사에 치러져 이에 대한 논란이 확대될 전망이다.

2012탐라대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은석)는 오늘(12일) 오후 제5차 추진위원회를 열고 세계7대자연경관 공식인증 행사를 오는 9월 13일 탐라대전 개막식과 동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WCC세계총회 개최 기간에 열리는 ‘2012탐라대전’은 ‘세계7대자연경관 공식인증’ 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산 확정에 따른 실행계획 변경의 건과 함께 개막 행사, 7대 경관 인증식 동시 개최 건이 상정돼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7대 경관 공식인증행사 동시 개최를 놓고 위원들 간 치열한 찬반 논쟁이 벌어졌다.

2012탐라대전이 당초 7대 경관 공식인증 행사와는 독립적으로 추진돼온 만큼 동시 개최할 경우 탐라대전 자체의 순수성과 축제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반대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에 7대 경관 공식인증 행사나 탐라대전이 모두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추진돼야할 축제임을 감안해 동시개최를 통해 120만 내외도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대화합의 축제라는 탐라대전의 취지를 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찬성의견이 충돌했다.

이에 차열한 논리 전개속에 결국 추진위는 "동시 개최에 따른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며 ”그러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의 계기가 되는 축제 본연의 성격을 추구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동시 개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2012탐라대전추진위원회 김은석 위원장은 “추진위원들이 허심탄회한 토론 끝에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며, “두 행사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현실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동시 추진 결정에 따라 추진위는 동시개최에 따른 프로그램 구성 등 세부 추진은 조정국 2012 탐라대전 총감독에게 위임했다.

이날 조정국 총감독은 "추진위에서 결정된 만큼 실무추진과저에서 두 행사가 고유의 이미지를 살리면서 도민의 환영속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뉴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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