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쇼핑환경 정비에 나서고 있다.
우선, 동문시장 일대에 줄장미와 황금측백나무를 식재하고, 시장 안내판과 노후 수도꼭지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하수구 내 슬러지 등 오물 제거를 위해 동문시장 일대 하수구 준설을 추진 중이며, 상인회와 협의하여 여름기간 동안 시장 통로 바닥을 청소하는 등 주기적으로 동문시장 환경정비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지하상가 화장실 개보수 및 출입구 경관조명 공사, 중앙로 상점가 주차장 및 화장실 조성 공사 등 시설현대화 사업과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내 고객쉼터 및 공연장 조성 등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도 세계자연보전총회의 개최 시기에 맞춰 조기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국제적인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인회와 힘을 합쳐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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