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에서 이 문제 제기하면 당당하게 대응할 것"

이 전 비대위원은 이날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광장'에 출연, '5.16군사정변에 대한 박 전 위원장의 입장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박 전 위원장도 70년대에 대학을 다닌 분이기 때문에 5.16에 대한 기본적 인식은 저희 같은 70년대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비대위원은 5.16이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했다는 것은 언급하면서 "앞으로 야권에서 문제를 제기하면 당당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비대위원은 정수장학회와 관련해 "김기태 전 회장의 유가족 측은 박 전 위원장의 접촉이 없었다고 밝혔다"면서 "재단 법인은 이사가 끌고 가는 것이며 현재 법적으로도 정수장학회는 박 전 위원장과 관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야권에서 부단하게 문제를 제기하니 곤혹스럽다"고 했다.
정수장학회가 MBC 지분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선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진 않고 있고 사실상 아무 영향력이 없다"며 "노조와 경영진간의 관계이지, 사실 지배구조와는 관계가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바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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