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행복, 열린 소통’ 컨셉트로 출정식 준비중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식전 행사에서는 출마 선언의 핵심 요체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정식은 미디어홍보본부장을 맡은 변추석 국민대 조형대학장이 총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출정식은 ‘국민 행복’과 ‘열린 소통’이라는 컨셉트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직을 맡았을때부터 써왔던 '국민행복'과 '소통'을 강조하기 위해 이같은 컨셉트로 구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출정식 초청 대상으로는 박 전 위원장이 많은 관심을 보여온 소상공인들이 거론되고 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6월 소상공인들을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었다.
이와 함께 박 전 위원장은 출마 선언 때 ‘지지자 동원’은 철저히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박 전 위원장은 전날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캠프에 합류한 인사들을 만나 "소통을 막아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이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 전 위원장의 이번 대선 출마 선언 때에는 지난 경선 때처럼 의원들이 박 전 위원장 뒤에 서있는 모습은 연출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박 전 위원장이 국민소통을 강조하고 있는데 의원들이 줄지어 있으면 자칫 딱딱해보일 수 있다는 지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바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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