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강상문)가 이달 5일부터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순회문고를 운영한다.
순회문고는 찾아가는 도서관의 일종으로 일정기간 동안 대량의 도서를 비치하여 운영되는 미니도서관으로, 아동도서 400~800권 규모로 6개월간 장기 대출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지난 5월부터 관내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희망하는 학교를 접수받아 운영준비를 해왔으며, 이번에 우선 신청한 5개 초등학교(온평, 서귀서, 덕수, 창천, 동남)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한편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사계초등학교, 가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의귀초등학교에서 순회문고를 운영해 왔으며, 서귀포시 장애인협회 사무실에도 이동문고를 설치해 운영중이다.
순회문고 운영은 6개월 단위로 희망하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계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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