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영유아용품 구입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5종 275점의 출산 및 영유아 용품을 준비하고 서귀포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용품은 유축기, 유모차, 흔들침대, 전기자동차 등이며 첫째아인 경우 유모차, 둘째아인 경우는 흔들침대, 보행기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귀포 대여점을 선호하는 이유는 물품의 가격에 따라 수급자인 경우는 월3천원에서 5천원이면 이용할 수 있고, 일반 시민은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월2만원 내외에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762-0458이나 네이버카페 ‘맘맘맘 제주’ 사이트에서 물품을 확인하여 출산·육아용품 대여 서귀포점을 방문하면 대여 받을 수 있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출산․영유아 용품 서귀포 대여점은 2010년 11월부터 제주시지역에서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산과 육아과정에서 꼭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부담으로 자주 구입하기에 어려운 다양한 품목을 준비하여 저렴하게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육아용품 대여 서귀포점을 운영함에 있어 위생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단 하루를 대여한 물품도 반납시에는 철저한 소독으로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산모나 어린이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해나가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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