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2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바우처) 이용자중 무작위 표본추출자 20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업무담당자와 통합사례관리요원 7명이 설문지에 의한 전화 상담으로 실시하며, 제공기관 직원의 전문성, 친절도, 서비스 제공일정 준수, 홍보와 서비스비용의 적정성 및 만족도 등 8개 문항에 대해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사업 내실화로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사회서비스제공 기관에게는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저소득 가구에게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질 높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예산 33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현재 문제행동아동조기개입서비스, 청소년맞춤성장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음악멘토링서비스,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노인맞춤형운동처방서비스, 출산및영유아용품렌탈서비스 등 12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3,5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데, 이는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12월 하반기에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 복지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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