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창작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매주 3시간씩 김철호 시인과 함께하는 이 강좌는 주민들의 문학적 소양을 높이면서 창작을 통한 상호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 이번에 오유경 씨가 ‘한국시’ 7월호에 시인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오유경씨의 수상작은 ‘벚꽃 안녕’, ‘수절’, ‘붕어 빵’등 3편이다.
심사위원들은 “세심한 관찰력과 생태적 시심으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 합일사상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특히 언어의 참신한 생명력으로 서정과 관념의 융합을 그려내는 묘사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오유경 신인 당선자는 “1990년대부터 ‘글이랑’, ‘프리즘’ 동인활동을 꾸준히 해왔는데, 이제 시의 길로 인도해준 김철호 시인, 그리고 김해성 시인을 비롯한 심사위원님께 감사드리며 정진 노력하는 시인이 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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