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은 지난 28일(수) 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한 시계바늘어린이집(원장 강정순)으로부터 장터 수익금 88만 4천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학부모 운영위원회도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5월 22일에 진행된 '시계바늘 가족이 함께하는 아나바다 장터'의 수익금이다. 이번 행사에 약 200여명의 원아 및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였고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하고, 농산물과 먹거리 장터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시장 경제개념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전달된 후원금은 제주도내 취약계층 아동가정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강정순 원장은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시계바늘어린이집을 졸업한 친구들도 판매자로 참석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팔면서 돈으로 바뀌는 개념을 익히고, 나눔의 의미를 배울 수 있었다.”며 "행사가 알차고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학부모 운영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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