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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인문대학 인문학최고지도자과정, 홍익희 전 세종대 교수 초청 ‘돈의 인문학’ 특별강좌 개최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인문학최고지도자과정, 홍익희 전 세종대 교수 초청 ‘돈의 인문학’ 특별강좌 개최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5.06.0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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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인문대학(학장 조성식 중어중문학과 교수)은 6월 5일 인문대학 2호관 현석재에서 홍익희 전 세종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돈의 인문학’을 주제로 인문학최고자도자과정 특별 강좌를 개최한다.

인간의 삶과 문명의 흐름 속에서 경제를 새롭게 조명하는 인문교양서이며 경제학분야 베스트셀러인 ‘돈의 인문학’의 저자 홍익희 교수는 이번 강좌에서 인류 문명과 경제의 흐름을 인문학적 시각에서 재해석한다. 그는 자본주의의 기원을 북유럽 청어 무역에서 찾는 독창적 관점을 제시해 “청어가 자본주의 씨앗을 잉태했다”는 도발적 질문을 시작으로 달러 중심의 글로벌 금융질서와 미국 국채의 구조적 연계 등 경제의 본질을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경제는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따라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수출 주도형 성장의 한계, 인구구조 변화, 자산 버블 등 현실적 이슈를 분석하며 한국 경제의 미래를 진단한다. 아울러 디지털 화폐의 부상, 글로벌 유동성의 재편, 새로운 투자 전략 등 변화의 시대에 필요한 실질적 통찰을 제시할 예정이다.

홍익희 전 세종대학교 교수는 1978년 KOTRA에 입사해 32년간 근무하며 그 가운데 18년을 보고타, 상파울루, 마드리드, 뉴욕, 파나마, 멕시코, 밀라노 등에서 무역관장 및 부관장을 역임했다.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유대인 경제사’ 시리즈 10권, ‘유대인 이야기’, ‘돈의 인문학’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국내외 경제와 금융, 서비스산업, 한민족 이야기 등 65권의 전자책을 출간했다. ‘유대인 이야기’는 2013년 ‘올해의 책’, ‘유대인 경제사’는 2017년 출판인 선정 ‘올해의 책 대상’에 올랐다.

이번 특별강좌는 경제와 인문학의 융합적 시각을 통해, 디지털 화폐와 글로벌 금융 재편 등 미래 경제의 핵심 이슈를 폭넓게 다루며, 리더와 전문가들에게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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