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지난 29일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시행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2년 계속 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의 대입전형 개선과 고교교육과의 연계를 통해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대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해마다 교육부로부터 관련 예산을 지원받는다.
제주대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이 사업에 지속적으로 선정돼 약 2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올해 역시 대입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고교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이 인정돼 다시 한번 선정 대학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정필 입학처장은 “대학이 고교교육의 동반자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입시 정책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신뢰받고 공정한 대입제도 운영과 고교교육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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