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수의과대학 주홍구, 고은주 교수 공동연구팀 연구내용 30일 발표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주홍구 교수, 고은주 교수 공동연구팀이 Lactobacillus johnsonii 유산균의 생체 내 면역증진효과에 대한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30일 제주대에 따르면 수의과대학 연구팀은 기존에 알려진 유산균의 생리활성 에 더해서 Lactobacillus johnsonii 유산균이 면역계의 중요세포인 대식세포의 이동, 활성을 촉진하는 효과를 연구했으며, 대식세포주를 이용한 시험관 실험(in vitro)과 마우스를 이용한 생체 내 실험(in vivo)에서 모두 면역증진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Lactobacillus johnsonii 유산균은 ㈜삼다(대표 유행수)에 의해 제주에서 분리되었으며 국제특허기탁을 완료했다. 2023년 6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전문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R&D) 사업에 선정돼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수의과대학 공동연구팀은 최근 PLoS One에 발표한 논문에서 Lactobacillus johnsonii JERA01이 대식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마우스의 장에서 세포성면역에서 중요한 Th1세포가 증가되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다른 SCI급 논문과 국내 논문을 통해 항원제시세포인 수지상세포의 면역반응을 조절하고 면역사이토카인의 생산을 증가시키는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본 연구는 PLoS One 논문은 안소연 박사(사진)가 제1저자로 연구를 수행했고, 다른 SCI급 논문과 국내 논문은 학부생인 김시연 학생과 남혜인 학생이 제1저자로 연구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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