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아동일시보호시설 해담은 집(원장 김미리)은 제주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의 지원을 받아 학대피해아동들의 정서안정과 건강회복을 돕기 위한 심리상담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 ‘마음이 크는 아이’를 진행하고 있다.
‘마음이 크는 아이’는 2025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해담은 집에 있는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학대 등으로 인한 불안한 심리정서의 안정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미술을 활용한 전문적인 집단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아동들의 건강과 정서안정을 위한 실내‧외 체험활동 프로그램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가족캠프, 언어검사 및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스트레스를 발산하고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함으로써 자존감 회복과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미리 원장은 “아동의 경우 마음에 상처가 생기면 평생 가슴속에 남아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이 정서적 안정감과 심리적인 회복을 통해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며 자기효능감이 향상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