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는 지난 23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 1층 대강당에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 전문가를 초청해 연계기관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초과학연구소는 기초과학 분야 연구기관과의 협력 및 연구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2020년부터 도·내외 연계기관과의 정기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공동연구 기반을 다지는 데 힘써왔다.
기초과학연구소 자율운영중점연구지원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제27회 연계기관 정기세미나는 △제주도 자생 갯대추의 유전체 연구와 갈매나무과 식물의 비교유전체학 연구(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유전자원연구부 조지훈 전임연구원) △식물의 생장과 발달 및 환경 스트레스 적응을 위한 분자생리학적 연구(제주대학교 생물학과 이관욱 교수)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김명숙 소장은 “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자원 보전을 위한 기초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섬·연안 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활용과 유전체 기반 연구의 융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여 다학제적 공동연구와 연구성과 확산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다음 기초과학연구소 정기세미나는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를 초청해 오는 6월 20일에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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