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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희 “이재명, 무능·무책임·무자격 후보…김문수 후보 선택으로 경제살려야”
오영희 “이재명, 무능·무책임·무자격 후보…김문수 후보 선택으로 경제살려야”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5.05.28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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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주시 인화동사거리 필승유세
강석봉 위원장 “이재명 후보 당선, 정권교체가 아니라 체제 붕괴의 시작”
​​​​​​​오영희 공동선대위원장 “이재명 후보, 포퓰리즘으로 국가재정 위기 몰아”
27일, 제주시 인화동사거리 필승유세
▲ 27일, 제주시 인화동사거리 필승유세 ⓒ채널제주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김승욱)이 김문수 후보 지지 유세에 본격 돌입했다. 27일 제주시 인화사거리에서 열린 거리유세에는 강석봉 국민의힘 사회복지위원장과 오영희 제주시 을 공동선대위원장이 연단에 올라 김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이재명 후보에 대해 정면 비판을 쏟아냈다.

이날 유세의 핵심 메시지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 정체성 회복’이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번 선거를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닌, 대한민국의 체제와 미래를 결정짓는 역사적 분기점으로 규정했다.

강석봉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다. 자유민주주의와 국가 정체성을 지키느냐, 포퓰리즘에 나라를 넘기느냐의 기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재명 후보의 복지 공약에 대해 "재정 건전성은 외면한 채 국민 세금을 마치 사금고처럼 사용하는 무책임한 정책"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강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정책은 결국 국가 부채만 늘리고 미래 세대에 빚을 떠넘기는 구조”라며 “국민의 땀으로 쌓은 재정을 정치적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위원장은 김문수 후보의 제주 지역 공약도 소개했다. 그는 “김 후보는 ▲제2공항 건설 ▲제주신항만 개발 ▲의료복지 안전망 강화 ▲관광청 신설 등 실현 가능한 정책을 내세우며 제주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며 “단순한 지역 공약이 아닌 국가적 균형발전 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석봉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당선은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체제 붕괴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자유를 지우고 헌법을 바꾸려는 시도에 국민이 단호히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오영희 위원장 역시 “이제는 국민이 결단할 시간”이라며 “김문수 후보야말로 대한민국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27일, 제주시 인화동사거리 필승유세
▲ 27일, 제주시 인화동사거리 필승유세(자료사진) ⓒ채널제주

오영희 공동선대위원장도 유세 연단에 올라 “이재명 후보는 범죄 전력과 위선의 껍질이 벗겨지고 있는 인물”이라며 날을 세웠다. 오영희 위원장은 “공무원 사칭, 음주운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각종 전과기록은 후보 자격조차 의심케 한다”며 “무능과 거짓이 반복되는 이 후보의 정치 스타일은 국민을 피로하게 만들 뿐”이라고 비판했다.

오 위원장은 김문수 후보에 대해 “제주와 대한민국을 진심으로 아끼는 준비된 후보”라고 평가하며, “단순한 정치인이 아닌 국민의 삶을 이해하고 함께 걸어온 리더”라고 덧붙였다.

오영희 공동선대위원장은 연설말미에서 “그동안 제주시 동쪽 끝 구좌에서 서쪽 한경 낙천리까지 발로 뛴 결과, 제주 민심은 이재명 후보의 무책임한 약속과 위선에 분명한 선을 긋고 있었다”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킬 마지막 기회'라고 규정하며, 국민들에게 책임 있는 선택을 요구했다.

오영희 위원장은 유세를 마무리하며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공정한 법치주의를 지키는 선택은 김문수 후보 뿐”이라며 도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유세는 단순한 선거운동을 넘어, 체제 수호와 국가적 가치에 대한 강한 문제의식을 담아내며 유권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선택의 날은 다가오고 있다. 유권자들의 판단이 대한민국의 향방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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