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가지 주요도로에 시설된 미끄럼방지시설에 대하여 보수공사를 시행키로 했다.
미끄럼방지시설은 우천시 또는 급제동시 차량의 속도를 줄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로써 중앙로, 서광로, 연삼로, 임항로 등 간선도로의 급경사지 내리막길 및 급커브 구간과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 주로 설치되어 있다.
이번 보수공사는 간선도로인 경우 교통량이 많아 노면이 마모되어 있는 곳과 지난 겨울 제설작업 등으로 인해 노면이 벗겨진 부분에 대하여 보수가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미끄럼방지포장 균열로 인해 포장면이 파손된 구간은 올해 하반기 포장도로 소파보수공사와 병행하여 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번 보수공사를 통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으로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성공적 개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