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국어교육과에 재학 중인 곽현주 학생이 소설책 ‘두잇커피, 마음을 내립니다’(미다스북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작은 카페 ‘두잇커피’를 배경으로, 아르바이트생 이윤과 손님들 사이에 오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 명이 드나드는 공간에서, 이윤은 특유의 섬세함으로 손님들과 교감한다. 대화를 나누고 교감하며, 그는 자신이 몰랐던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된다. 손님들 역시 이윤과의 만남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하루를 맞이한다.
곽현주 학생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해와 편견 속에서도 진실한 삶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집필에 나섰다”고 집필 동기를 밝혔다. 이어 “글쓰기는 어린 시절부터 큰 기쁨이었고, 이번 책을 통해 그 기쁨을 다시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어교육과 학과장 조유영 교수는 “곽현주 학생의 책 출간은 국어교육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문학 창작을 통해 삶을 성찰하고 사회와 소통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뜻깊은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글쓰기와 교육 현장에서 그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설책 ‘두잇커피, 마음을 내립니다’는 현재 전국 주요 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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