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제주선거대책위원회가 본격적인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22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김승욱 제주총괄선대위원장과 김방훈 공동선대본부장은 함께 제주의 보석이라 불리는 우도를 방문, 지역 주민들과 뜻 깊은 필승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성장한 ‘섬 속의 섬’ 우도의 미래 비전을 함께 고민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김경철 오봉리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도의 보존과 개발, 그리고 생활 현안에 대해 생생한 의견을 전했다.
김승욱 제주총괄선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제주의 미래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 속에 있다”며 “제주 고유의 자연환경을 지키고, 동시에 지역 경제를 살리는 실질적인 정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방훈 공동선대본부장은 “우도는 제주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을 통해 우도를 포함한 제주 전역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관광객 증가로 인한 교통 및 환경 문제, 주민 생활 인프라 확충 방안, 농어업 지원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으며, 김 후보 측은 이를 공약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날 우도 방문은 국민의힘 제주선대위가 도내 곳곳을 순회하며 민심을 청취하는 행보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 국민의힘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준 자리로 평가된다.
김문수 후보 관계자는 “제주의 마음을 얻는 것이 대한민국을 새롭게 여는 시작”이라며, 승리를 향한 필승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