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제주대학교와 한라대학교 대학생봉사단이 연합해 17일 제주대학교에서 ‘도농상생 대학생봉사단 농촌일손돕기’ 발대식을 열고 마늘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학생봉사단 영농지원 발대식은 마늘, 감귤 등 농산물의 수확시기에 한층 심화되는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힘을 싣고자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학생은 120명으로, 대정읍과 고산리 일대 취약농가에 투입되어 마늘수확에 일손을 보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농협은 학생들이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이동차량, 상해보험 가입, 중·간식 등을 지원하였다.
제주농협은 대학생 봉사단원들을 5월 마늘수확, 11월 감귤수확 시기에 집중 투입해 농촌 일손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어려운 농가 현실을 이해하고 상호 공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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