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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도정은 오직 도민만을 생각하며 함께 뛰었다”
“민선5기 도정은 오직 도민만을 생각하며 함께 뛰었다”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2.07.02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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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고통스러운 과정을 자발적으로 노력해주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민선5기 출범 2주년 기자회견 가져

▲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늘(2일)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민선5기 출범 2년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선5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우근민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4대 위기로 진단되었던 취임 당시 힘든 상황들 속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며 “도민 여러분께서 때로는 어렵고 고통스러운 과정을 자발적으로 분담해 주었고,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과감하게 변화하는 노력을 해주셨기에 민선 5기 도정은 끊임없이 변화와 개혁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늘(2일)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민선5기 출범 2년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도민의 땀방울로 맺어진 민선 5기 2년을 접하면서 ‘도민행복, 새로운 제주’라는 시대정신을 가지고 더욱 힘차게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며,“취임할 당시 제주도 재정상황은 실제 1조 5,929억원이라는 채무를 제주도가 안고 있었다”고 강조한 뒤“가장 먼저 정책의 우선순위를 재정개혁에 두고 4대 재정개혁 프로그램을 강력하게 시행하였으며, 자체 재정진단을 통해 지방채 발행규모를 연간 1천억원 이내로 제한했다”고 밝혔다.

▲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우근민 지사는, “두 번째 주요 성과는 경제 분야의 괄목할만한 성장”이라고 밝힌 뒤 “제주경제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분야는 관광, 1차 산업 그리고 수출 진흥아며, 그 이유는 관광과 1차 산업의 진흥을 바탕으로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제주경제의 영토를 해외에 확장하는 것이 제주가 가야 할 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우근민 지사는, “세 번째 제주정신 및 가치의 글로벌화 프로젝트를 강력하게 추진한 결과, 유네스코 3관왕 타이틀은 제주가 반드시 이뤄내야 하는 정책적 목표라는 확신을 갖고 2002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2007년 세계자연유산에 이은 2010년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모든 노력을 집중했으며, 그 결과 제주도는 지역단위로는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3관왕의 과업을 완성”하였으며, “유네스코 3관왕에 이은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은 세계적으로 전무후무한 일이며, 우리 제주도민이 역량을 나타낸 것”이라고 밝힌 뒤,“지금 일각에서의 충고와 고언은 제가 가슴으로 받아들이며, 제주를 아끼는 충정의 다른 표현이라고 생각하며 잘못이 있다면 도지사가 떠안고 가겠으며, 질책하고 책임을 물을 일이 있다면 저에게 다 해주시길 바라며, 감사원 감사는 당당하게 받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근민 제주지사는, 역점 사업으로 ▲ 제주의 향토자원을 활용한 신성장 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구조의 고도화를 견인할 것 ▲ 서민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역점적으로 추진 ▲ 보육환경 조성 등 출산율 2.0 제주 플랜을 실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 출산 장려금 확대 ▲ 지역균형발전 프로젝트 차질 없는 추진이라고 밝혔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현재 국,내외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에 대해서는,“민군복합항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국가안보와 제주발전을 동시에 이뤄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으며, 해군기지 위주로 돼왔던 사업을 15만톤 크루즈선 2척이 자유롭게 입출항 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제대로 된 민군복합항으로 정책방향을 바꾸는데 온 역량을 집중했다”고 밝힌 뒤.“이를 위해 자체 민항기능 검증 민간 TF구성 및 운영, 국회 예결특위 조사소위 적극 대응, 국무총리실 기술검증위 운영 참여, 그리고 정부와의 기술검증 참여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정지역이) 실질적인 민군복합항 건설에 대해서는 여야 정치권 및 정부 그리고 제주도민 모두의 공감대를 얻어냈다”며, “이와 더불어 무역항 지정을 위한 항만법시행령과 크루즈선박 출입을 보장하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 개정이 금명간 공포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공항 문제와 관련해서는, “신공항은 120만 내외 도민과 정부 및 범정치권을 아우르는 협력의 틀을 마련하여 반드시 성공을 시키겠다며, 현재 ‘항공수요 재검토 및 신공항 건설과 기존항공 확장안 비교조사’ 연구용역이 1년 앞당겨 시행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 예산에 10억원이 반영되어 기획재정부에 제출된 상태입니다. 우선적으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신공항 관련 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는 물론이고 여․야 주요 정당과 정책적 절충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늘(2일)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민선5기 출범 2년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가졌다.

우근민 지사는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서는,“현재의 특별자치도 체제로 전환되고 나서 많은 도민들이 우리 손으로 직접 뽑은 시장.군수가 없어서 불편하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면서,“행정시장 직선제는 저의 공약이며, 열린 자세로 폭넓은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하는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 속에서 다양한 의견이 모아지고 검증되어서 최적의 대안이 최종적으로 선택되어야 한다고 생각”고 밝혔다.

우근민 지사는, 9월에 열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생태계의 보고인 제주의 천연자원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제주도민의 자연환경 보전 노력과 실천의지를 전 세계에 전파해 나가겠다고 밝힌 뒤, “제주총회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1948년 국제기구로 정식 발족한 이래 60여년의 총회 역사상 처음으로 동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환경회의이며, 전세계 180여개 국가의 정부기관, NGO, 환경전문가들이 참가하여 지구촌 환경문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탐구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근민 지사는 “제주가 세계 환경문제 해결의 중심에 서 있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으며,이번 총회를 통하여 제주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알리고 제주가 세계의 환경수도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늘(2일)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민선5기 출범 2년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어 우근민 지사는“세계자연보전총회 기간에 열리는 제주환경리더스포럼, 세계지방정부정상포럼, 제주선언문 채택, 세계공원청장회의는 총회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프로그램들이며, 이번 총회에서는 생물의 다양성,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에너지, 참살이, 녹색경제 등 다섯 가지 주제를 논의하며, 이것은 제주가 가야할 방향이고, 인류가 함께 해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민선 5기 도정이 추구해온 가치와 정책의 지향점은 오직 도민 이기에 다시 한번 겸허하게 지난 2년을 돌아보면서 도정에 대한 평가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이라 믿고 그간의 성취를 넘어 더 큰 도약을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우근민 지사는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세일즈 외교를 위해 열심히 해외로 뛰겠으며, 수출현장과 산업현장은 물론 민생현장의 목소리까지 경청하고 끝까지 도민을 섬기는 도지사”가 되겠다며, 민선5기 출범 2주년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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