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두, 거리 인사로 첫발…“소음 없는 유세 약속”
이준석 후보도 제주 방문 예정…총력전 예고
이준석 후보도 제주 방문 예정…총력전 예고

개혁신당 제주시갑 당협위원장인 양해두 선대위원장이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제주도와 제주시갑 지역구에 연락사무소를 공식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양해두 위원장은 선거운동의 첫 행보로 퇴근길 도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거리 피켓 인사를 진행하며, 정중하면서도 따뜻한 첫 인사를 전했다. 그는 "도민 여러분이 선거 유세로 인해 소음 피해를 겪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하며 선거운동에 임하겠다"고 밝혀, 조용하면서도 내실 있는 선거전을 예고했다.
개혁신당 제주시갑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본격적인 진용도 갖췄다. 양기문·양해두 공동 선대위원장 체제로 운영되며, 총괄선대본부장에는 현경후, 상황실장에는 백만흠이 임명됐다.
또한 부위원장단에는 구현수, 김보현, 김명군, 최은경, 현화림 등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인사들이 포진했다.
각 본부별 책임자로는 ▲기획본부장 양승우 ▲홍보본부장 권춘명 ▲정책본부장 한승만 ▲조직본부장 라상균이 임명돼 선거 전략과 실행을 주도하게 되며, 여성위원장에는 박소현, 청년위원장에는 정윤미가 각각 선임되어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폭넓은 유권자 접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다음 주에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직접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중앙-지역 연계 선거운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당 지도부와의 연대 속에서 양해두 위원장이 어떤 지역 맞춤 공약과 메시지로 표심을 공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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