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제주청소년 문화예술 진로캠프' 참가자를 오는 16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분야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기 위한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영화와 공연 분야로 나누어 운영된다.
영화캠프 '제주 시네마 챌린지'는 오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비숙박형으로 운영되며, 기존 영화의 재창작 과정을 통한 영화 제작 학습, 실무 경험, 발표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공연캠프 '극적인 라이브'는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숙박형으로 진행되며, 영상, 공연기획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협업 활동, 도민 대상 실시간 공연 기획ㆍ진행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예술 진로캠프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오는 17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2회 운영하며, 오전 설명회(11:00~12:00)는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서귀포시 서문로 29번길 10), 오후 설명회(15:00~16:00)는 제주청년센터 오픈라운지(제주시 중앙로 53, 5층)에서 진행되고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사전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대표 김문수)을 제주청소년 문화예술 진로캠프 민간위탁사업의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한편 지난해 문화예술 진로캠프는 고등학생 108명이 참가, 협력 현장공연 ‘내 인생의 감독은 바로 나’를 완성해 발표했다.
문화예술 진로캠프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누리집(http://sgpedu.or.kr/bbs/board.php?bo_table=3_1_1_1&wr_id=125)을 통해 개별 온라인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공연 영상은 도교육청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wxh9aAxwvsc)에서 감상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문화예술 진로캠프는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고 영화와 공연을 완성하기 위한 협업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