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원장 장민기)가 지난 5월 13일, 아름다운 섬 우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사랑의열매 기획사업 "발달장애인과 함께 그린사이클"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우도바다환경지킴이가 함께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원장 장민기) 성인 발달장애인들은 우도 하고수동해수욕장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바다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았다. 해변가와 주변 지역에 흩어진 플라스틱 조각, 폐그물, 생활 쓰레기 등을 꼼꼼하게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더불어, 참가자들은 환경정화 활동에 함께한 우도바다환경지킴이에게 자신들이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 LDPE 파우치와 펜슬케이스를 나눔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이는 발달장애인들의 재능을 활용한 환경 보호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우도 면사무소(면장 양우천)에서 청소에 필요한 용품들을 지원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우도 면사무소의 지원 덕분에 참가자들은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장민기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 원장은 "발달장애인 이용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환경 보호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기여하며, 더 나아가 자신들의 손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물품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발달장애인과 함께 그린사이클' 사업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우도 바다 환경정화 및 업사이클링 물품 나눔 활동은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깨끗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