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제주조릿대 RIS 사업단(단장 김세재)은 제주조릿대차 제조업체인 ㈜제주느낌(대표 정완석)이 7월부터 유통업체를 통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시판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판 제품은 ㈜제주느낌이 김세재 교수팀과 7년 이상 연구개발한 것으로 품질 테스트 등을 모두 거쳤다.
㈜제주느낌은 수도권 진출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국 판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조릿대는 동의보감을 비롯한 다양한 약학서적에 당뇨, 비만, 고혈압, 혈액정화, 암, 면역력 강화, 임산부 구토 등에 뛰어난 효능을 보인다고 기록돼 있다.
이번 출시되는 ‘헬스셋 제주조릿대 차’는 제주조릿대 잎 특유의 강인한 세포벽 내 활성성분을 최대한 함유시키기 위해 특허(등록번호:1010306930000)받은 저온 효소가수분해 기술을 사용함과 동시에 유효성분의 파괴를 최소화하는 제조기술을 사용했다고 조릿대사업단은 밝혔다.
제주조릿대는 한라산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직접 채취함으로써 농약이나 유해물질이 오염되지 않은 청정 웰빙소재다. 최근 이를 활용한 차, 막걸리, 소시지, 향장품 등 다양한 조릿대 제품들이 시판되고 있다.
사업단은 “조릿대 추출물에 대한 동물검증실험을 바탕으로 다이어트를 위한 체지방조절과 혈행개선을 위한 콜레스테롤 감소 등에 대한 인체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며 “이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차를 비롯해 다양한 조릿대 제품의 매출증대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고 했다.
제주조릿대 RIS사업단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는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돼 조릿대 신산업창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조릿대사업단(751-4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