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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학내 벤처 ㈜미래셀바이오 ‘혈관성 치매’ 줄기세포로 치료 효과 입증
제주대학교 학내 벤처 ㈜미래셀바이오 ‘혈관성 치매’ 줄기세포로 치료 효과 입증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5.05.13 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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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학내 벤처 ㈜미래셀바이오 ‘혈관성 치매’ 줄기세포로 치료 효과 입증
▲ 제주대학교 학내 벤처 ㈜미래셀바이오 ‘혈관성 치매’ 줄기세포로 치료 효과 입증 ⓒ채널제주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제주대학교 바이오메디컬정보학과 박세필 교수가 설립한 학내 줄기세포치료제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인 ‘미래셀바이오(김은영&정형민 공동대표)’와 건국대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이만열 교수,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신경외과 오재상 교수 및 제주대 바이오메디컬정보학과 박세필 교수의 공동연구팀이 최근 '동종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줄기세포(MMSC; Multipotent Mesenchymal Stem Cell)가 혈관성 치매(Vascular Dementia)로 인한 인지 및 행동 장애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세포·분자생물학 분야의 국제적 권위 학술지 ‘Cells’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미래셀바이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만성퇴행성 뇌질환인 치매는 대체로 알츠하이머질환(69.0%)과 혈관성 치매(21.0%)로 대별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만성 뇌 허혈성 손상을 유도한 마우스(혈관성 치매) 모델에 MMSC를 뇌실 내 주입한 결과, 뇌혈관 손상에 의한 행동 및 인지 기능 저하가 정상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됐고, 뇌혈관의 안정성과 혈관-뇌 장벽(BBB)의 형성을 촉진되는 등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 치료제인 도네페질 및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BMSC) 대비 각각 뛰어난 치료 효과로 보고됐다.

특히 MMSC는 Rock1/2 신호경로 억제를 통해 신경 염증과 세포사멸 억제, 혈관-뇌 장벽 유지, 신생혈관 생성 유도 등의 작용을 나타냈으며, 관련 유전자 분석과 조직 염색 분석을 통해 해당 기전이 분자 수준에서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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