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박명종)은 7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성산일출봉농협 제6기 농업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홍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농협중앙회 서귀포시지부 강대규 지부장,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 방선엽 과장, 농협 임직원 및 입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해 제6기 농업대학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농업대학의 포문을 여는 첫 강의는 고병기 대표(FaaS 서비스농업연구소)를 초빙해‘치유농업의 이해’를 주제로 농업의 새로운 가치의 가능성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이상숙 대표(제주성공사관학교)가 ‘리더의 품격’이라는 주제의 웃음을 주는 리더십 강의로 마무리하며 교육생들이 서로 한 걸음 가까워졌다.
성산일출봉농협 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인의 전문성과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되어 오고 있으며, 올해 제6기 교육생 46명을 대상으로 7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4시간씩, 총 50시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밭작물, 만감류 재배기술교육 등 전문교육을 비롯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농사정보 정리 및 농업 세금절세 교육 등 다채로운 교양교육과 4시간의 현장교육을 포함한다.
박명종 조합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이번 농업대학이 교육생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지역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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