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지난 5월 2일 글로벌하우스 집단상담실에서 2025 진로취업 서포터즈 ‘CLIPPERS 9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CLIPPERS(쾌속범선, 일류급의 사람)’는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에서 운영하는 진로취업 서포터즈로, 단순 홍보 활동이 아닌, 참여자가 진로 및 청년정책 정보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기획·제작하며 역량을 함께 성장시키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9기에는 14명이 선발되어 5개월간 활동하며, 인스타그램팀과 유튜브팀으로 나뉘어 팀별 미션과 개인 콘텐츠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현미열 학생진로취업처장의 임명장 수여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진로 스케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다양한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팀워크와 진로적성을 탐색했다. 오후에는 ‘진로 설계도’ 프로그램을 통해, 5개월간의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팀 대표(단장)와 팀장을 선출하며 서포터즈의 실질적 출발을 알렸다.
제주대학교 현미열 학생진로취업처장은 CLIPPERS는 “진로에 대한 고민과 사회적 메시지를 스스로 기획하고 표현하는 진정한 서포터즈”라며 “앞으로도 참여자 중심의 진로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CLIPPERS 9기’ 단장으로 선발된 김민범(관광개발학과 3학년)씨는 “그동안의 자치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CLIPPERS에서도 팀원들과 함께 배우며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CLIPPERS 9기는 오는 5월 20일 진행될 WIDE JOB FAIR 무대행사 기획·운영을 시작으로 앞으로 진로취업 콘텐츠 제작, 정책 홍보, 프로그램 취재 등 대학생과 지역청년을 위한 진로정보 확산 활동을 본격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현미열)는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담당관 및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재학생뿐만 아니라 도내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취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