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우체국(국장 이숙연)은 지난 30일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동신파이디온 지역아동센터에서‘행복배달 소원우체통’행사를 실시하여 소원편지를 작성한 29명의 아동들에게 선물과 간식을 전달하였다.

우체국 공익사업인‘소원우체통 행사’는 지역아동센터에 소원우체통을 설치 후 아동들이 소원편지를 작성해서 우체통에 넣으면 우체국에서 그 선물을 구입하여 전달해 주는 행사로, 2018년 시작 이래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29통의 소원편지는 소원선물로 이날 도착하였다. 소원선물로는 축구공, 우쿨렐레, 장난감 등 다양한 선물을 신청자들에게 전달하였고,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손꼽았던 선물을 받은 아동들은 자신의 선물을 뜯어보며 환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숙연 서귀포우체국장은 “아이들의 귀여운 손편지를 읽으며 아이들과의 만남이 더욱 기다려졌다.”며, “이번 소원우체통 사업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기억과 추억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우체국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